갑자기 쌀쌀해진 오늘, 뜨끈한 국물에 밥 비벼먹고 싶은 생각들지 않으세요? ㅎㅎ
저는 - 아주아주 오랜만에, 친구와 만나 맛있는 닭갈비를 먹고 왔는데요!!
역시, 외식은 밖에서 먹는 것이 제 맛, 사먹는 것이 최고라는 생각이 올라왔던
따끈한 어제의 추억을 리뷰합니다.
코로나로 집,회사 만을 반복하던 저는, 확진자수가 감소세를 보여, 큰 마음먹고 친구를 만나기로 했어요-
오후엔 시간이 되지 않아 이른 오전에 만나 커피숍에서 수다를 떨고, 맛있는 점심을 먹으러 주안역 근처를 둘러보다가..
닭갈비로 메뉴를 pick 하고, 젊음을 불태?우던 시절 추억이 있는 춘천골로 향합니다.
전화번호 : 032-433-1700
주소 : 인천 미추홀구 주안로104번길 24
가는방법 : 주안역2번출구에서 305m
드디어 도착!!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다행히 가게가 오픈되어 있어서 닭갈비 먹을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섭니다 ㅎㅎ
들어서자마자, 체온과 QR 코드 인증을 하고-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주문을 샤샤샥 합니다. 친구와 저는
닭갈비 2인분(22,000원) 과 쫄면사리(2,000원) 을 주문합니다.
주문을 하고, 주변 홀을 둘러봤는데요..
예전에 엄청 넓은 홀을 자랑했던 춘천골을 온데간데 없고, 조금 작은 규모로 축소했더군요..
그리고,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에 저희와 딱 한팀 있었습니다.ㅠㅠ
코로나로 인해 자영업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몸소 느꼈던 순간이었어요.
드디어 등장한 닭갈비!!
여자들에겐 고추장이 스트레스 해소에 최고죠? ㅎㅎ
요새 금값인 야채(깻잎,양배추,마늘 등) 과 닭고기, 떡이 들어가 있었어요.
어서 완성되라 완성되라 주문을 외우며, 친구가 계속 맛잇는 닭갈비를 요리합니다.
자작하게 국물이 보이면서 맛잇게 익어가고 있는 닭갈비의 자태가 보이시나요? ㅎㅎ
지금 보고 있는 이 순간도 다시 너무 먹고 싶어요................... 배가 너무 고프네요 현재 ^^;
닭갈비는 역시 쌈과 먹어야 하죠?
무채와 상추, 콩나물무침, 김치, 사과샐러드 등 반찬은 간소하게 세팅해 주셨어요~
완성되길 기다리는 순간순간 반찬을 먹으며 인내의 순간을 갖었답니다. ㅎㅎ
쫀득쫀득 익은 떡을 먹으며, 고기가 익어가길 기다리던 찰나- 기다리던 쫄면의 등장!
쫄면은 사장님께서 직접 조리해 주셨어요!
역시, 닭갈비는 사리의 힘이죠? ㅎㅎㅎ
완성된 쫄면, 너무 먹음직 스럽지 않나요?
저 많은 양을............. 탱탱한 면발의 향연이란..... 여자 둘이서 수다를 떨면서 흡입흡입 합니다..
맵지도 달지도 않은 딱 적당한 맛의 닭갈비! 최고였어요!!
그리고, 볶음요리의 절정은 역시 볶음밥이죠?
배가 불렀지만, 볶음밥을 포기할 수 없어!! 비빔공기1인분(2000원)을 주문합니다.
완성된 닭볶음밥의 맛잇는 자태 보이시나요?
글 작성하는 지금 이 순간 입에 침이 가득 고이고 있어요... 또 먹고 싶다는..
남은 닭갈비와, 볶음밥을 따로 먹을 수 있도록 조치해 주셨어요 ㅎㅎ
꼬들꼬들 기름지게 잘 볶아진 볶음밥에 닭갈비를 한 조각씩 얹어서 먹는 그 맛이란.. 감동감동 그 자체였답니다!
정말 탁월한 선택을 했던 2.1 첫날의 저의 점심메뉴-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ㅎㅎ
총평-
식사와 안주, 두 가지 모두를 잡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추천!
스트레스 풀고 싶을 때, 닭고기와 쌈을 함께 먹으면 건강해 지는 거 아시죠? ㅎㅎㅎ
이상, 내돈내고 직접 사먹고 쓰는 춘천골 리뷰였습니다.
맛있는 떡볶이집도 함께 추천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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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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