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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와 음식맛 최고 - 포포인츠 명동 에볼루션 런치 뷔페 리뷰

카모메식당

by 문센스 2021. 2. 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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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이 시작된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입춘이네요.

가는 시간을 붙잡고 싶은 건 저만 그런걸까요? 

지나간 시간 아쉽지 않도록, 일과 삶의 밸런스를 잘 맞추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지금입니다.

 

지난 겨울, 정말 오랜만에 남편과 데이트했던 너무 맛있고 분위기 있는 곳을 리뷰하려고 하는데요,

 

 

역시 외식의 꽃은 뷔페죠? ㅎㅎ 코로나로 못갔던 뷔페를 12월에 다녀왔는데요-

그 행복했던 리뷰 지금 시작합니다. 

 

 

지난해 10월 30일 오픈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명동을 기사로 접해서 알고 있었는데, 코로나로 영업이 중단이 해제되고 바로 예약해서 방문했어요 ㅎㅎ 건물부터 위풍당당! GRAND OPEN 이라고 광고하고 있네요 ㅎㅎ 

 

 

3층에 도착했어요! 아래 운영시간 및 가격 정보 올려놨습니다. 참고하세요!!  

 

 에볼루션 런치뷔페(3층)
런치운영시간 11:30~14:00
가격 : 평일 40,000원 / 주말 48,000(성인기준)

 

 

블로그 답게 고개를 빼꼼 내밀고, 홀 내부를 들여다봅니다.

꽤 넓은 홀에 깔끔한 분위기, 오늘 나의 한 끼 식사를 맡기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도심뷰가 보이는 창가측에 자리를 배정받았어요.

평일 런치임에도 사람들이 꽤 많아서.. 약간 불안했지만, 그래도 이왕 온 김에 맛있게 즐기자라고 마음을 먹었어요.

 

 

드디어, 음식 사냥 갑니다! 

유산슬, 탕수육, 커리, 어선? 이 녀석들이 나를 좀 데려가달라고 벌써부터 소리칩니다. 

 

 

4성급 호텔스럽게 스테이크가 있어요!

저 붉은 핏기의 잘 익은 스테이크, 스테이크는 인기가 너무 좋아서 굽는 즉시즉시 빠졌습니다.

저도 줄을 서서 기다리다 살포시 접시에 스테이크를 담아왔어요.

그리고 바삭보쌈, 고기매니아인 제가 포기할 수 없기에 바삭보쌈도 두조각 담아봅니다. 

 

 

쥬스는 크렌베리주스, 오렌지주스 두가지가 비치되어 있었어요. 맛은 쏘쏘.. 

 

 

잔슨빌 소세지와 라자냐, 그리고 연어데리야끼구이-

여자들의 사랑 고르곤졸라피자까지! 동양,서양,한식 등 모든 음식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맘에 드네요. 

 

 

전날 과음하고 잤던 신랑 삐삐는 쌀국수 코너를 보자마자, 바로 즉석쌀국수 한 사발을 만들어서 자리로 갑니다.

맛있었냐구요?

국물도 깔끔하고, 재료도 풍성하고, 쌀국수집 뺨치게 너무 맛있었어요!! 

 

 

생선을 즐기진 않지만 초밥을 좋아하는 탄수화물 중독?인 저는 초밥을 살포시 담아봅니다.

참치초밥과 연어초밥 - 호텔초밥은 역시 두툼한 회가 너무 맘에 들어요! 

 

 

광어는 기름진 지느러미 쪽이 맛있는 거 아시죠?

센스있게 광어초밥도 제 접시에 살포시 담습니다. 

 

 

부페의 꽃 육회와 잡채도 있어요.

소고기 샐러드와, 면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데... 저것도 담아왔습니다.. 

 

 

드디어 식사를!! 떨리는 그 순간이에요!

잘 구워진 야채와 함께 달콤깔끔한 육회로 입맛을 다지고 

두툼한 회로 잘 감싸진 초밥- 초밥은 밥양이 꽤 많았지만 많이 과하지 않기에 먹기에 좋았어요.

연어데리야끼 구이는 달콤짭짤한 소스가 연어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았고,

잔슨빌 소시지를 써서 그런지 다른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계속 소시지에 손이 갔던 것이 함정 ㅠㅠ 

 

 

먹음직스럽게 스테이크와 아스파라거스를 얹혀서 홀스레디쉬 소스에 쿡찍어서!

식감 좋게 구워낸 스테이크 너무 맛있었어요. 분위기 좋은 스테이크 집을 선택하지 않고 포포인츠에 오길 정말 잘했다고

신랑 삐삐와 맛있게 먹으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리고 딤섬이 꽤 많있었어요! 역시 4성급 호텔 요리라 머든 맛있었던 걸까요? ㅎㅎ 

 

 

스테이크 인기가 너무 많아 미리 담아뒀어요.

스테이크는 역시 구운 야채와 함께 먹는 것이 고기의 식감을 살려내기에 딱 좋은 것 같아요! 

점심시간이 다가오는 지금 또 먹고 싶은 생각이 몽글몽글 ! 

 

 

훈제연어와 신선한 샐러드- 훈제연어는 역시 사랑입니다. 

그리고 대망의 디저트 코너!!! 

 

 

다양한 빵과 치즈케이크 그리고 버터와 쨈들이 날 좀 데려가 달라고 손짓하네요. 

 

 

여기가 바로 천국인가요? 맛별로 마카롱들이 예쁘게 세팅되어 있어요.

오늘 점심식사 후 에 후식으로 마카롱 한 조각씩 어떠세요? 

 

 

제가 가장 애정하는 피칸파이와 블랙포레스트 케잌, 그리고 초코케이크

디저트 매니아인 제가 포포인츠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지 않으신가요? 

 

 

무스케이크와 치즈, 견과류, 꿀까지 -

저는 주중런치를 다녀왔지만, 왠지 디너와 주말에는 술과 함께 안주로 먹으면 너무 좋지 않을까?

하고 잠시 생각해 봅니다. 

 

 

과일도 어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멜론과 자몽 , 고급진 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과일들로 세팅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욕심 껏 담아내고싶었지만.. 일단 맛과 사진을 위해 조금만 담와봤습니다.

정말 디저트 하나하나가 너무 맛있었어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달콤한 멜론과 자몽으로 입맛을 다지고,

쫀득한 마카롱, 초콜렛과 크림이 너무 잘 어울리는 케잌들과 함께하는 커피란-

이런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려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회사 다니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지금 문득 올라오네요.

아이스크림도 우유맛이 찐 하고 쫀득하니 꽤 맛있었어요! 

 

 

식사를 끝내고 나가기 아쉬웠지만.. 런치시간이 정해져있기에 ㅠㅠ 

아쉬움을 뒤로하고 계산하고 사랑하는 아기코순을 마중하러 집으로 돌아갑니다. 

 

프로모션으로 가성비 있게 다녀온 포포인츠 명동 에볼루션 -
음식 하나하나가 정말 지적할 것 없이 너무 맛있었어요.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쉬면서, 맛있는 거 먹고 스트레스 풀고 싶으신가요?
이번 주말, 맛있는 식사 예약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이상, 내돈으로 직접 다녀온 포포인츠 명동 에볼루션 런치뷔페 리뷰였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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