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황태해장국과 매콤달콤한 황태구이[황태회관 리뷰]

안녕하세요, 긍정반복입니다!

 

#평창맛집#황태회관황태구이#황태해장국#강원도황태#강원도맛집#치팅데이#오늘뭐먹지#평창맛집#삼대밥집#강원도추천밥집

코로나에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던 가을 끝자락에 다녀왔던 강원도 여행-
추억을 되새기고 맛집정보도 공유할 겸- 그 날 먹었던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1박2일로 떠났던 짧지만 강렬한 강원도 여행-
호텔조식처럼 만족스러웠던 라카이샌드파일 조식을 먹은지라- 
점심을 생략했지만 집으로 돌아가기 전 강원도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떠나고자 들른 황태1번지 황태회관-

저 멀리 풍력발전소가 뻥 뚫리게 보이는 이 곳 주차로에 주차를 하고 들어갑니다. 

음식맛이 자신있는사람들만 걸 수 있다는 명함사진을 명패로 걸어놓은 정감있는 황태회관으로 들어갔어요.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인데도, 테이블들이 꽤 가득차 있었어요~ 내부가 넓어 단체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할 것 같은 ~ 다시금 활기찬 여행을 할 수 있는 시절이 돌아오길.. 

제일 맛있는 것을 고르기 위해 메뉴판을 살펴봅니다.

대표 메뉴 중 황태구이(13000원) 그리고 황태해장국(8000원), 오삼불고기(13000원) 결정했어요.

바로 상에 밑반찬을 가져다 주시네요. 

강원도의 상징 두부도 밑반찬으로 내 주셨는데, 김치와 함께 먹으니 술안주로 딱 이었어요 ㅋㅋ 

밑반찬을 먹고 있자니, 메인 음식들이 하나둘 나오기 시작합니다.

개별석쇠에 나온 황태구이

매콤달콤한 양념이 잘 스며든 쫀득한 황태구이가 무척 맛있어요~ 역시 강원도는 황태의 고장임이 인정되는 순간- 

전날 과음한 신랑을 위해 주문한 황태해장국-

두부와 황태가 어울어져 입 안 가득 고소함과 깔끔함이 배속으로 들어가 뼈속까지 해장되는 느낌이라고 신랑삐삐는 말해 주었어요 ㅋㅋ 

막걸리 안주에 딱인 오삼불고기- 맛있게 먹었지만, 오삼불고기는 특이점은 없었어요. 

달달한 맛이 좀 더 강한 오삼불고기였다는.. ^^

사랑하는 아기는 황태해장국에 말아서 먹이니 맛있게 너무 잘 먹어서 좋고~

막걸리 매니아 아번님은 황태구이와 오삼불고기를 안주삼아 즐기시니 더 좋고~

쌈 매니아 저는 황태구이와 배추쌈을 먹는데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 

고랭지배추로 유명한 평창답게 배추만 맛봤는데 깔끔하고 뒤끝없이 개운한 것이 너무 맛있었어요.  

삼대가 모두 만족한 식사였답니다 ^^ 

다양한 반찬과 함께 맛있게 먹고 계산하고 나오는 길-
황태회관 옆에 별도로 농수산물 판매장도 있었어요-

가격대가 조금 나가서 구경만 하고 나왔답니다.
갑자기 쌀쌀해진 요즘 , 황태회관에서 맛있게 먹었던 그 날의 저녁이 떠오르는 지금이에요.

 

총평-

이번 주말, 강원도 여행을 계획하며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막걸리 한 잔과 어울리는 안주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부모님과 아이, 연인과 함께 하는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이상, 내돈 내고 맛있게 먹고 온 황태회관리뷰였습니다.
공감과 덧글은 많은 힘이 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강릉 조용하고 휴양지같은 숙소가 필요하시면 추천- 

오션뷰와 일출, 힐링을 동시에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 듀오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