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휴식 리조트 추천- 양평 소노휴 패밀리 취사 1박2일 후기

물씬 연말 분위기가 느껴지는 오늘~ 
추워진 날씨를 고려하지 않은 채 가을여행을 계획했는데 다행히 그리 많이 춥지 않았답니다.

여행을 끝내고 아이와 일찍 숙소인 양평 소노휴로  입실했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가 편히 잘 쉬고 올 수 있었던 숙소리뷰 시작합니다.

 

https://place.map.kakao.com/7825452

소노휴 양평

여행을 시작하기 전 숙소를 먼저 정하고 코스를 구성하는 저는
리조트를 검색하던 중 '양평 소노휴'를 알게 되었어요.

올해 유독 힘든 신랑에게 불멍을 선물해 주고 싶었는데 .. 캠린이인 저는 불멍은 포기하고 제 위주로 리조트로 결정 ㅋㅋ

제법 추운날씨이기에 숙소에서 간단하게 먹을 해 먹을 수 있는 패밀리취사로 결정했답니다. 

제법 오래된 리조트이지만 욕조도 갖추고 있다기에 망설일 이유가 없었지요. 

일요일 여행이었기에 여유롭겠거니 하고 체크인데스크에 4시가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이런..  

벌써 좋은 방은 다 빠졌답니다. ㅠㅠ 

아이가 있어 온돌방을 예약했지만,욕조가 있는 온돌방은 모두 SOLD OUT 이기에

욕조가 있는 침대방으로 변경하고 입실했습니다.

 

입실했으니 집구경해야지요? ㅎㅎ

방이 없는 원룸구조의 침대가 두개인 룸은 아이와3명이서 묶기에 괜찮은 사이즈네요.

패밀리취사룸은 4명이 묶을 수 있기에 이불도 4채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수건은 4매이외 추가가 필요한 경우 500원이 부가된다고 하네요.

화장실에 욕조가 있는지 가장 먼저 확인했어요.
나름 한 번 공사를 했는지  대명리조트 계열의 옥색 욕조는 아니었어요.. ㅋㅋ 

일회용품을 줄이는 추세라 샴푸와 바디워시는 리필용으로 채워져 있고  비누만 소형 사이즈로 놓여있었어요.

다음으로 주방~

후라이팬1, 냄비1가 되어있으니 오늘 저녁 조리도구 확보! 

칼과 가위가 있느니 음식 썰고 자를 때 쓰기 좋을 듯 해요! 

컵과 그릇, 커피포트 등 하루동안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물품들이 비치되어 있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모닝커피도 한 잔 해야겠어요.

냉장고 사이즈는 제법 용량이 커서 연박으로 묶으실 때도 이것저것 넣어두고 쉬시기에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아침은 조식을 먹지 않고 간단히 라면으로 때울 예정이기에  햇반을 준비해 왔는데요

햇반을 편히 데울 수 있도록 각 층마다  전자렌지가 비치되어 있어 편의점에 방문하지않아도 되어 고객을 위한 배려가 잘 되어 있다고 생각햇어요. 

소노휴 양평은 뷰가 좋은 방을 원할 경우 2만원을 추가하셔야 하는 점 잊지마세요. ㅎ
몸이 제법 지칠 땐 반신욕만큼 좋은게 없죠?

홀몸이던 시절 제게 여행은 하루종일 코스를 소화하고 잠만잤기에 숙소를 크게 고려하지 않았는데 

이젠 아이와 함께하기에 숙소를 가장 중요시 하게 되었답니다.

아이와의 여행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와 깨끗이 씻기고 푹 쉬어야다음날 일정도 거뜬히 잘 소화할 수 있으니까요!

여행 왔으니 고기 먹어줘야죠? 
조리도구를 이용해서 소고기를 굽고 대파와 양파, 마늘까지 구워서 맥주와 함께 챱챱 먹으니 이게 바로 행복이고 휴식이 아니었나 싶었어요.

이번 주말, 가까운 근교로 여행하신 후 양평 소노휴 리조트에서 숙박추천합니다.
초겨울의 시작,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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