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대전 현지인 추천- 가성비 소국밥과 한우 육회 꿀맛 원조 태평소 국밥

카모메식당

by 문센스 2022. 11. 22. 14:25

본문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야 정상인 11월인데, 날씨가 왜이렇게 따뜻한가요? ㅎㅎ
그래도 생각보다 따뜻한 날씨로 활동하기 좋은 요즘입니다.

완연한 가을 뜨끈한 국물과 살살녹는 한우육회가 먹고 싶어 떠났던 대전여행-
그 맛있었던 추억여행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대전여행을 떠나기 전, 수 많은 맛집 중 발견하게 된 원조태평소국밥
목적지를 설정하고 도착한 태평소국밥-
https://place.map.kakao.com/200882001

 

원조태평소국밥

대전 유성구 온천동로65번길 50 (봉명동 682-2)

place.map.kakao.com

줄서서 먹는 맛집을 싫어하는 저 이지만, 국밥 특성상 빠른 회전이 가능할 것 같아줄을 서 보기로 합니다.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날씨가 따뜻해서 기다릴만 했어요.

기다리며 음식의 가격도 살펴보고, 뭐 먹을지 어떻게 주문할지 구상완료!!
작은 식당임에도 일하는 직원이 족히 10명은 넘어 보였어요. 역시 맛집의 위엄~

5명이 방문했는데, 태평소 국밥은 한 팀이 한 번에 들어갈 수 없고, 인원만큼의 테이블이 발생하면 그 인원에 맞는 팀을 먼저 안으로 들어가게 하더군요. 함께 먹을 수 없지만, 모 어쩔수 있나요.
식당내부는 점심시간이 어느정도 지난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원으로 가득 차 있었어요.

드디어! 오랜 기다림 끝에 자리를 안내받고 바로 주문
소국밥 2그릇(16000원)과 한우육회1인분(12000원) 주문완료-

주문하자마자 막깔나는 김치 , 편마늘, 기름장, 쌈장과 함께 바로 등장한 한우육회!!
가격대비 양도 정말 많고 빛깔도 너무 예뻐서 주류와 함께 즐기면 더욱 행복했겠지만..
남은 여정이 많기에 일단 나온 메뉴에 충실하기로 하고~

육회를 한 점 집어서 편으로 썰어낸 마늘을 얹고 기름장에 찍어서 한 입 먹으니-
와우! 입 안에서 살살 녹는 식감으로 질기지 않고 잡내 없이 즐길 수 있는 너무 맛있는 한우육회~
왜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며 먹는지 이해가 가더군요 ㅎㅎ

정신없이 먹는 와중에 등장한 소국밥!
소국밥은 밥이 말아져 나오는데 언뜻 봐선 고기양이 얼마 안 되는지 알았는데~
수저로 휘휘 저어보니 고기양이 상당하네요. 수도권에서 볼 수 없는 혜자스러운 고기양~
국물부터 한입 먹어봤는데 무국처럼 맑은 느낌으로 소고기 자체의 느끼함이 전혀 없었어요.
흔히 생각하는 소국밥은 소고기 기름이 떠서 조금만 먹어도 느끼함이 느껴진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태평소 국밥의 국물은 달랐어요!!

고기를 함께 얹고 파가 많은 부분으로 밥 한 수저를 뜨고 그 위에 잘 익을 깍두기를 얹어서 먹으면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은 행복한 느낌 ㅎㅎ 점심을 잘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블로그 포스팅하고 있는 지금도 또 먹고 싶은 순간입니다.

맛있게 먹고 화장실에 가 보니 태평소 국밥에 대해서 잘 설명되어 있네요.
생각보다 원조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모방업소들이 많은 듯 합니다.
태평소 국밥을 찾으실 때는 사장님 따봉하는 얼굴과 원조 표기가 되어 있는 빨간색 스티커를 찾으세요.
그래야 찐~ 소국밥을 느끼고 배불리 먹고 나올 수 있으니까요.

ㅇㅇㅇ

이번 주말 뭐할까 벌써 고민이신 분 손!
이번 주말 뭐먹지하며 스트레스 받고 계신 분 손!
새벽 일찍 출발해서 대전 단풍여행하시고 원조태평소국밥으로 스트레스 푸는 힐링데이 보내시면 딱일듯합니다 ^^

구독과 좋아요는 사랑입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늘 고맙습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