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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뭐먹지? 느끼하지 않은 짜장면 맛집[차이나타운 공화춘리뷰]

카모메식당

by 문센스 2020. 9. 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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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긍정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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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하던 여름휴가 시즌이 도래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늘 떠나던 해외로 떠나지 못하고 ..
박물관 등도 모두 폐쇄되어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인천 관광의 메카, 줄 서서 먹는 맛집을 평일에 가서 줄서지 않고 먹자는 컨셉으로 결정한 후 가게 된 공화춘!!

 

 

맛있었던 그날의 추억을 시작합니다.

 

 

 

 

 

인천의 유명한 관광명소이지만, 사실 차이나타운은 세계 곳곳에 존재하죠.
이주민들의 거주 집단인 차이나타운은 관광명소이지만 실은 텃세를 이겨낸 이주민들끼리 살아낸 삶의 터젼이죠..

코로나 여파와 후두둑 떨어지는 많은 비 때문인지 늘 북적이던 차이나타운 거리에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차이나타운은 늘 주차하기 힘들어서 공영주차장에 대곤 했는데, 평일특권으로 공화춘에 직접 파킹할 수 있었어요.
입구에 도착하자 발렛으로 주차해 주시는 친절함 뿜뿜 ㅎㅎ

평일휴가 이런 기분인가요? 늘 긴 줄을 구경하며, 맛은 거기서 거기지 하고 지나갔는데 당당히 바로 입성했어요 ㅎㅎ

 

 

한 건물을 통짜로 공화춘에서 사용하고 있었어요. 제가 꿈꾸는 건물주의 삶, 부럽네요. 저도 곧, 건물주로 찾아뵐게요 ^^

공화춘에 방문하기 전 이것저것 정보를 찾아봤는데요, 처음 공화춘을 만든 사람의 후손이 운영하고 있는 곳은 '공화춘'이 아닌 신승반점이라고 하더라구요, 헐.. 그럼 신승반점에 갔었어야 했나 ㅠㅠ 다음번엔 신승반점 짜장을 먹고 리뷰해 보겠습니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3층 홀에 앉았어요.

 

 

단무지와 양파. 따뜻한 차로 가져다 주시네요-

 

 

 

메뉴판을 갖다주셨는데, 와우 한권의 책이네요. 메뉴가 엄청 다양해요-

 

 

신랑과 저는 사이좋게 나눠먹기 위해 가장 유명한 공화춘짜장과 삼선짬뽕을 주문-
어디, 만원이나 하는 짜장면 너, 얼마나 맛있나 먹어보겠어!! 하는 마음으로 주문하고 주변을 둘러봤어요-

 

 

가족끼리 식사할 수 있도록 홀도 개별적으로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주문한 음식이 나왔어요 짝짝짝!

 

 

색깔 보자마자 나 먹어줘 하고 손짓하네요 ㅎㅎ
자, 일단 공화춘짜짱부터- 휘휘 맛있게 비비기 시작했어요 -

 

 


공화춘짜장은 간짜장 형태로 나오더라구요, 짜장의 내용물이 꽉차서 너무 맘에 들어요.

 

 

식감 좋은 사이즈의 새우도 들어가있고, 갑오징어, 전복까지, 전분함유량이 높아서인지 꾸덕꾸덕- 한 입 크게 말아서 입 안에 넣으니, 해산물의 쫀득함과 느끼하지 않은 짜장면 맛이 일품!
짜장면의 특유한 느끼함 때문에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공화춘짜장은 느끼하지도 않고 계속 입안으로 흡입하는 매력이 있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삼선짬뽕!!
맛집이라 기대를 엄청하고 갔는데요, 짬뽕은요?? 그냥 짬뽕이었어요-

 

 

나쁘지 않지만, 담번에 짬뽕때문에 구지 찾아오게 되지 않을 것 같은 느낌- 그래도 짬뽕 나름 괜찮았어요~
신랑과 저는 짜짱의 큼직큼직한 재료들에 밥을 비벼, 짜장밥처럼 먹고 싶어 공기밥도 주문했어요(공기밥 가격은 천원이에요)

 

 

맛은요? 역시 짱짱- 짜장맛 어디가나요? 밥하고 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ㅎㅎㅎ

 

 

자- 국물과 건더기까지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두 싹싹 비웠어요~

100년을 지켜온 자부심 공화춘- 이라는 푯말을 뒤로한채 계산하러 가는길-

 

 

계산은 2층에서 하시면 되요- 계산하고 나니, 커피마실 수 있도록 기계가 설치되어 있었어요 -
역시 밥 먹고 후식! 커피 한 잔 뽑고, 밖을 바라보니 tv에서 자주 마주했던 차이나타운의 전경이 펼쳐지네요-

 

 

언제와도, 마음의 편안한 휴식을 주는 차이나타운, 담번엔 신승반점 돌격해봐야겠어요 -


총평-
줄서서 먹는 맛집 만큼, 짜장면은 인정!
제법 비싼 짜장이지만 한 번쯤 인천에 친한 지인이 놀러온다면 짜장면 맛집이라고 데려가고 싶은 곳-
하지만, 짬뽕은 다른 집으로 추천하는것으로~

 

이상, 내돈 내고 맛있게 먹고 온 공화춘리뷰였습니다.
공감과 덧글은 많은 힘이 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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