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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보내는 길목에서 다녀온 힐링여행

국내여행

by 문센스 2021. 8. 3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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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긍정반복입니다.
티비에서 나오는 패러글라이딩 명소를 보고 꼭 한 번 방문하겠다고 생각했던 단양을-
단양오고와 함께해서 좀 더 꽉찬 추억으로 채울 수 있어서 더 없이 행복했는데요~
그 행복한 추억이야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떠나는 여행날♡
8월의 끝, 9월이 오기전엔 늘 날씨가 좋은 거 아니었어요?ㅜㅜ 추적추적 비가 조금만 오길 기도했는데 아주 내리꽂더군요 비가ㅋㅋㅋ

그래도 우리가족은 투어를 시작합니다.

단양에 도착 후 관광안내소에 들렀습니다.
키트의 구성품을 가지런히 펼쳐놓으셨더라구요~~

반갑게 인사드리며 단양오고 키트를 수령합니다. 코로나에서 안전함을 지켜줄 다양한 개인위생용품들-
여행하는 동안 너무 잘 활용했습니다 ^^

키트를 수령하고 나오는길에 칠판을 보니 단양오고 방문 일정이 꽉 차 있더군요.
다른 분들도 안전하고 즐거운여행 되세요!

단양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 되새기기위해 엽서에 또박또박 편지를 작성하며 행복한 여행의 여정을 기대합니다.
느린우체통 속으로 내 맘을 담은 엽서를 쏘옥!! 엽서가 도착할 때쯤.. 단양에서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겠죠?

출출한 배를 채우러 성원마늘약선요리로 출발-




알싸한마늘이 유명한 단양의 대표 약선요리라 무척기대가 컸는데요~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점심특선을 선택합니다.

역시나 마늘의 깔끔함과 알싸함을 살려낸 반찬과 치자밥까지-

시장한 배를 채워주는 한정식 - 인스턴트에 찌들어 사는 우리가족에게 마련해 준 제데로 된 한끼식사..

한입한입 채워갈수록 내 몸이 건강해짐을 느끼며 행복한 식사를 채웠답니다.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를 피해 숙소체크인을 위해 단양소노문에 도착!

깔끔한 로비, 우리가족이 편히 쉬고갈 수 있는 알락한 공간-

탁트인 산이 바로보이는 숙소라 더 없이 마음에 듭니다.
비가 조금 잦아 들어 사인암으로 출발~




사인암은 대강면 사인암리에 위치한다. 높이는 약 50m이며 기암 아래는 남조천이 흐르며 소(沼)를 이루고 있어 아름다운 풍치를 더해주는 곳이다. 사인암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고려 때 유학자인 역동(易東) 우탁(禹倬) 선생의 행적 때문에 지어졌다. 고려 시대 우탁이 임금을 보필하는 직책인 정 4품 '사인(舍人)'이라는 벼슬에 있을 당시 이곳에 머물렀다는 사연이 있어 조선 성종 때 단양 군수가 우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이 바위를 사인암이라 지었다고 전해진다. 단양팔경에 속하며 2008년 9월 9일 명승 제47호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단양 사인암 [丹陽 舍人巖] (두산백과)

촉촉하게내리는 빗소리와 함께 사인암을 산책하며 ...

한여름 이곳에서 계곡수영 하면 얼마나 행복할까?

사인암에서의 추억을 사진속에 계속 담아봅니다.

여행일정의 끝내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구경시장으로 고고-
숙소에 들러 젖은 옷을 갈아입고 먹거리 쇼핑에 나섭니다.

단양구경시장




마늘이 워낙 유명한 동네에서의 먹거리 쇼핑 - 쇼핑직전 무척 신이난 우리 가족들 ㅎㅎ
비가와서 따듯한 국물이 먹고싶어 가장 유명한 충청도순대를 포장했어요-
역시 줄 서서 포장을 기다리는 사람들.. 맛이 너무 기대됩니다.

진한 국물맛과 머릿고기가 잔뜩 들어있는 충청도순대 -

마트에서 구매한 부추까지 넣고 한 소끔 끓여냈어요..
챙겨주신 다데기까지 넣고 내 입속으로 샤샤샥!!

지금까지 먹어본 순대국 중에 가장 맛있었어요!! 단양여행 하시는 분들에게 강력추천한답니다.

아쉬운 단양에서의 하루가 이렇게 흘러가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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