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의 명소 구인사와 카페산으로 떠난 나만의 여행

안녕하세요. 긍정반복입니다.
단양에서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되새기고 있는 지금 -
다시 행복한 추억속으로 들어갑니다~~

폭우가 잠시 멈추고 선선한 가을느낌의 하늘을 선물한 날, 아침을 먹고 구인사로 향하는 우리들~

구인사

원각 상월(圓覺上月, 1911~1974)이 1945년 5월 ‘억조창생 구제중생 구인사(億兆蒼生救濟衆生救仁寺)’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다. 1만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5층짜리 현대식 콘크리트 건물인 대법당 설법보전(說法寶殿)과 목조 대강당인 광명당(光明堂), 관음전 등 50여 동의 전각을 건립하였다. 1976년 삼보당에 청동으로 조성한 상월 조사상을 봉안하였고, 1977년에 상월대조사비를 세웠다. 2008년에 천태종 역대조사전을, 2013년에는 사찰 입구에 불교천태중앙박물관을 건립·개관하였다. (백과사전 발췌)

천태종본산으로 국내최대 절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는 내용을 보고 꼭 방문해 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방문하게 됩니다.

구인사에 도착하면 주차장이 있고, 주차비 3천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입구부터 멋진풍경과 함께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건물에 자태에 우리 모두 감탄합니다.

국내에 이렇게 큰 절이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네요..
곳곳에 설 때마다 카메라를 연신 들이대는 우리가족-

경내를 둘러보며 비탈길을 땀을 훔쳐가며 걷고 또 걷다보니 대조사전에 도착..

황금으로 둘러쌓여있는 대조사전을 보고 입을 다물 수가 없었습니다.

다만.. 대조사전에 들어가보니, 부처님이 아닌 대조사 존상이 있어 조금 놀랐네요..
조계종하고는 전혀 다른 느낌을 받게 했던 이 곳-

국내에 자리잡고 있지만 꼭 해외사찰을 방문한 느낌을 줬던 구인사-적멸궁.. 표지를 보고 걸어올라가 헬게이트를 맞봤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산세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길이 제법 잘 닦여있지만 급경사인 이 곳에 방문하실 때는 유모차는 두고가시길..^^;

구인사를 돌아본 후 아쉬움을 뒤로한 채, 이영자를 통해 처음 보게됐던 카페산으로 두근거리는 마음과 함께 달려갑니다.

카페산

 

드디어 고대하던 이곳, 카페산에 방문합니다.

산 꼭대기에 이런 곳이 있다니 직접 도착하고도 믿을 수가 없을 정도의 아름다움-

도착하자 마자 사진을 찍고 내부에 들어가서 커피와 빵을 주문합니다..
이미 너무 많은 관광객들이 왔다가서인지 빵 종류가 거의 없어서 너무 슬펐어요.. ㅠㅠ

환하게빛나는 해와 적당한구름은 보지 못 했지만 단양패러글라이딩 명소답게 멋지게 패러하는 모습을 카페산의 야외에서 넋을 빼고 봤어요..

 

커피와 케잌을 먹고 마시며 바라보니 더 없이 행복한 여유로운 한 때 였어요.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다시 사진을 보니.. 너무 아름답네요..

다음엔 패러글라이딩 체험해보는걸로♡

시간은 속절없이 계속 흘러갔어요-
지금 이 순간, 단양에서의 행복했던 순간들이 떠오릅니다.

모두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