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송어회를 원하는 당신에게[민지송어장 리뷰]

안녕하세요, 긍정반복입니다.

#문경먹거리#송어회#민지송어장#가을송어#문경맛집#문경송어맛집#민지송어장메뉴판#민지송어장가격#민지송어장위치#가성비송어회 

파란하늘이 너무 예쁜 가을입니다.
이런 날, 편안한 신발을 신고, 가방을 둘러메고 어딘가로 떠나고 식도락의 행복을 느끼고 싶지 않으신가요? 
그런 마음을 뒤로 한채, 지난 여름휴가로 다녀온 경북여행의 한 자락을 소개하며 제 들뜬 마음을 달래려고 합니다. 

자, 회 매니아 삐삐신랑과 부모님을 모시고 떠난 경북여행에서 먹었던 민지송어장 리뷰 시작합니다.

 

소나기를 핑계삼아 여행일정을 일찍 마치고, 민지송어장을 목적지로 해서 달리기 시작했어요-
마을을 구비구비 들어가 여기에 음식점이 있을까? 라고 생각하는 그 즈음에 넓은 주차장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코로나가 격상하던 시점이고 평일 식사시간과 무관한 시간에 방문해서인지 주차된 차는 없었지만, 대규모 주차장을 갖춘 것으로 보아, 맛집임을 실감합니다. ㅎㅎ 

 

 

민지송어장 위치-

 

 

군더더기 없는 입구에 영업시간과 휴무일이 표기되어 있네요

민지 송어장 영업시간 : 오전 11시 부터 오후 8시까지 / 주문은 7시까지 가능
매주 3번째 목요일 정기휴무일 

 

 

저희는 사랑하는 코순(27개월아기)가 있는 관계로 포장해서 먹기로 결정, 송어회 2인분과 매운탕을 포장했습니다.
가격은 송어회 2인분 28000원, 매운탕 2000원입니다. 
식사하기 애매한 4시 무렵인데, 한두테이블 식사를 하고 계신 모습이 보였어요. 맛집이라 그런거 맞죠? ㅎㅎ 

 

 

메뉴판 가격 첨부합니다. 참고하세요 ^^ 코순이가 조금 크면, 홀에서 직접 먹어보고 싶어요- 

 

 

저희는 미리 전화로 주문해서인지, 금방 포장이 나와서 포장을 들고 밖으로 나왔어요. 굉장히 큰 규모로 송어를 직접 양식하고 계셨어요. 회매니아 신랑 삐삐가 직접 송어를 잡는 모습을 보았다고 자랑하는데 다행이에요. 송어의 최후를 보지 않은것이 ㅋㅋ 

 

 

매끈한 송어들이 엄청 활기차게 다니고 있는거 보이시죠? 

 

 

가두리에 있는 녀석들이 오늘삶의 기로의 마지막에 있는 아이들 같아요. 미안, 그런데 맛있게 먹어줄게 ㅋㅋㅋ 

 

 

숙소에 도착해서 식사를 준비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송어회를 오픈-
와우, 윤기가 좌르르 - 연어와 윤기있는 빛깔이 비슷한데 맛은 어떨까? 기대감이 불쑥 올라오네요. 

 

 

문경의 송어회는 콩가루를 뭍혀서 먹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초고추장과 야채를 듬뿍 챙겨주셔서 일부는 회로, 일부는 회무침으로 먹어봤어요.

송어는 연어보다 담백하고 덜 느끼한 맛이더라구요, 흔히 먹는 연어, 광어, 우럭과는 또 풍미가 다른 송어- 
저는 일반 회로 먹는 것 보다 야채와 함께 먹는 회무침 형태로 먹는 게 더 맛있었어요. 
회 매니아 삐삐 신랑은 어떤 형태로 먹어도 너무 맛있다며 아주 흡족하게 사랑하는 처음처럼과 모두 흡입-

맛있게 저녁을 먹고 포장해 온 매운탕으로 다음날 아침 든든한 해장을-
세상에, 너무 맛있어요 송어매운탕 - 해장으로 딱 이었어요!! 

 

 

이상, 내돈내고 직접 먹은 민지송어장 리뷰였습니다.
이번 주말, 이번 추석연휴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장소를 찾고 계신가요?
문경여행 그리고 민지송어장 추천합니다. 맑은 공기 쐐시고 맛있는 송어회 드시고 행복한 하루 채워주세요. 

공감과 댓글, 구독은 많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