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지려하기전에 떠났던 서울1박2일 ~
벌써 추억의 시간이 되어버린 그 날의 추억조각을 되새기는 지금~
우연히 들어간 우동집에서 맛을 느끼고 돌어와 추억의 리뷰 시작해봅니다.
남산을 도보로 한 바퀴 휘돌고 땀을 흘리며 숙소가 있는 을지로3가 도착.
3시가 넘어 무척 배가 고팠는데 눈에 보이는 곳으로 바로 들어갔어요.
바로, 동경우동입니다.(입구를 찍지 못해 다음 날 아침 일어나서 찍은 간판이에요ㅎ)
문을 열고 들어가니 작은 일본의 우동가게가 생각나는 느낌이었어요. 다다미방 느낌이랄까요? ^^;
빈 자리가 보이기에 자리에 앉은 후 메뉴를 스캔한 후,
모밀+초밥(8500), 어묵우동(6500)원을 주문했어요. 저녁에 파티를 할 생각이기에 점심은 소식하는걸로.. ㅎㅎ
시원한 물을 한 모금 마시며, 땀을 식히는데 등장한 단무지와 락교, 고추절임.
락교를 좋아하는데 우동집에 락교 나오는 건 처음봤어요. 락교 아삭하니 입맛을 돋우기에 딱, 꽤 맛있었네요.
조금 기다리니 등장한 모밀국물과 초밥, 그리고 어묵우동 -
유부초밥은 생각보다 작아서 실망했지만 ㅠㅠ 모밀 국물은 찐하고 맛있었어요.
모밀면이 나오기 전에 우동부터 먹기 시작, 우동 면발이 여느 우동집과는 달랐어요.
오사카 여행갔을 때 일본 우동집에서 먹었던 쫀쫀한 면발이 기억에 남는데 꽤나 비슷했어요.
탱탱한 면발이 제법 두툼한 어묵과 함께 곁들여져 국물과 함께 먹으면 꿀맛이었어요.
한 입 먹으니 등장한 판모밀- 다시 정돈하고 사진부터 샤샤샥 ^_^
모밀 양이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모밀육수를 섞은 후 모밀면을 담가서 한 입-
시원함과 개운함이 남산산행으로 더워진 몸을 식혀주는 느낌이었어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간 곳이었는데 맛집이었네요 ㅎㅎ
계산할 때 보니 1인 손님이 곱배기로 시키기도 하더군요.
저도 다음엔 곱배기로 주문해 봐야지 다짐했습니다.
을지로3가는 가끔씩 찾아갔는데 맛집이 꽤나 군데군데 숨켜져 있나봐요. 하나씩 하나씩 맛집을 탐방해 봐야겠습니다.
내일 비가 온다고 하는데 비오는 날 따끗한 우동 어떠세요? 을지로3가 동경우동 추천합니다.
이상,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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