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모듬생선구이 - 양평 청석골참숯불구이 식사장소 추천

갑자기 추워진 날씨, 
따뜻한 커피 한 모금과 탁 트인 바다를 보고 싶은 오늘입니다. 

이젠 여행 떠날 때 패딩 준비해야겠네요

여행에서 중요한 건 뭐다?? 바로 맛집방문이지요!

 

겨울이 오기 전 다녀왔던 양평여행에서 다녀왔던 맛집 리뷰 시작합니다.  
 
필자는 수산파트(=생선구이  및 생선회)를 좋아하고 즐겨하지 않지만, 
바깥양반과 귀여운 코순이가 최애하는 관계로 여행지에서 꼭 생선구이 맛집을 코스에 넣습니다.

열심히 검색한 결과 용문산 관광단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청석골참숯불구이로 결정하고 티맵에 목적지를 찍고 도착했어요. 
 

https://place.map.kakao.com/16624190

청석골참숯불구이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방문하실 분들 참고하세요!! 
 
이제 들어가 봐야지요?

점심시간이 꽤 지난시간인지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점심시간을 휘몰아치고 나간 손님들 덕분에 아직 자리가 치워지지않아 안쪽이 아닌 바깥쪽 자리를 안내받았어요.
 
메뉴판을 따로 주시지 않았기에 벽면에 위치한 메뉴를 보고 모듬 생선구이 돌솥정식(15000원) 2개를 주문했어요.

 
가만히 앉아있질 않는 코순이에겐 별 수 없이 유튜브 마법을 넣어주고, 운전하니라 손이 자유롭지 못했던 바깥양반은 핸드폰 게임에 열중하네요.
필자는 주변을 둘러보며 오매불망 반찬이 깔리길 기다렸는데 흠..

반찬이 나오질 않는거에요 ㅠㅠ
말할까? 를 고민하던 찰나  드디어 반찬을 내어주시네요. 툭툭 던지는 듯한 말투를 가지신 사장님이 반찬이 부족하면 직접 가져다 먹으라 하시군요.. 셀프는 아니나.. 
본인이 너무 바쁘셔서 그렇다고 .... 띠로리;;

그럴수도 있지 하고  청석골참숯불구이 식당에 반찬을 흡입하기 시작합니다. 오. 제법 맛있네요~ 

밥도둑 고추장 멸치, 생더덕무침, 청경채무침, 목이버섯무침 등 하나하나 다 맛있는데~
아이가 있어 함께 먹으라고 주신 김자반.. 왤케 맛있죠? 직접 볶으셨나봐요?!
글을 작성하고 있는 지금도 군침이 꼴깍!

 

드디어 기다리던 생선구이 등장!!
청석골 참숯불구이에서만 맛볼수 있는 생선구이!! 고등어, 가재미, 조기, 우럭까지~~
수산파트 리더 바깥양반은 코순이를 위해 젓가락을 들고 생선을 바르기 시작합니다.
 
생선이 쉽게 식지 않도록 석쇠판에 나와 오랜시간 따끈하게 먹을 수 있는 배려♡
생선구이 못지않게 두부 듬뿍 들어간 청국장까지!

반찬 늦게 나온건 이미 잊고 맛있게 냠냠 조용히 식사에 매진합니다.
생선을 구워내지 않고 튀겨냈기에 생선껍질까지 맛있게  와작와작 씹어먹을 수 있고~

적당히 간을 해서 튀겨내서인지 함께 나온 간장을 구지 찍어먹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네요.

청국장에 밥을 쓱쓱 비벼 생선구이 크게 발라서 먹으면 이게 바로 진수성찬아닌가 싶었어요~

반찬도 시골집 할머니가 만드신 것처럼 하나하나 정성어리게 맛있어서 한 끼 제데로 잘 먹고 나왔어요~ 
부모님 모시고 와서 한 끼 식사하셔도 정말 좋을 것 같은 청석골~

결제하는데 사장님께 너무 맛있다고 말씀드리니
결제할 때 손님하고 장난치다가 10만원을 100만원으로 긁으셨었다고...하시며 결제창을 보니 300만원을 찍고 계시더군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장님! 하고 깜짝놀라니 사장님도 놀라셨다면서 ㅋㅋㅋ 함께 웃고 결제 잘 하고 나왔습니다.

따뜻한 솥밥, 갓 튀겨낸 생선구이, 두부 듬뿍 청국장이 드시고 싶다면~
지금 바로 양평으로 떠나 청석골 추천합니다.

삶은 생각보다 길지 않은 듯 합니다.

맛있는 거 드시고 스트레스 받지 않는 행복한하루를 매일매일 채워나가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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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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