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원샷 가자미물회와 잊지못할 찐 미역국맛집[장안횟집 리뷰]

안녕하세요, 긍정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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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답답한 요즘, 스트레스 받는 마음을 팍 풀어줄 시원한 음식 생각나지 않나요?
지난 강릉여행에서 경험한 찐 물회 맛집 리뷰 시작합니다. 

 

 

 

가을 끝자락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따스했던 가을의 강릉-
여행의 백미 맛집을 방문하려고 칭찬일색 장안횟집으로 향합니다.

갑자기 어두워진 날씨를 뒤로한채 .. 장안횟집 앞에 바닷가가 있어 또 운치를 더하네요! 

드디어 도착! 

강릉 인기몰이 식당인지라, 일찍 가지 않으면 오징어 물회를 살 수 없다고 했는데.. 역시 평일임에도 벌써 오징어 물회는 이미 sold out -

사랑하는 아기가 함께 있어 식당에서 식사는 어려워 가자미 물회(18000원) 하나를 포장했어요~ 
오징어 물회를 내일 오면 살 수 있냐고 여쭤보니...... 오픈에 맞춰와야만 살 수 있다고 하시네요 ㄷㄷㄷ 

식사시간이 어느정도 지난 후임에도 테이블에 사람들이 조금 있네요. 
기대감과 함께 숙소에 와서 포장해 온 물회를 .. ㅎㅎ 너무 기대되네요~ 미역국, 소면과 하얀 밥, 가자미가 담겨있어요~

일단 국물부터 한입~ 깔끔하고 개운한 맛- 왜 인기 있는지 알 것 같아요 ㅎㅎ

가자미를 물회육수에 넣고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합니다.
역시 사람들이 맛집을 찾아가는 이유를 알겠다면서, 빨갛지만 전혀 맵지 않은데 굉장히 깔끔하고 개운한 느낌이 강한 물회~

평소 물회를 많이 좋아하지 않는 저 이지만.. 계속 손이 갑니다.
면발도 넣고 먹어봤는데 탱탱한 가자미물회와 쭉쭉 빨아들이는 소면, 깔끔한 국물까지 어울어져 최고에요~

그리고 빼 놓을 수 없는 미역국-
세상에~ 미역국이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요? 생선의 비린 맛 전혀 없이 찐한 곰국을 먹는 것 같은 찐미역국-
너무 맛있어서 다음번엔 미역국을 한 그릇 먹으러 가야겠다며 모두들 극찬했어요~ 

총평-
지친 일상 속 마음속을 탁 풀어줄 시원한 음식 어떠세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맛있는 음식으로 힐링하는 하루를 선물해줄 물회-
오늘 뭐 먹지, 고민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상, 내돈 내고 맛있게 먹고 온 장안횟집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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