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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데로 힐링했던 초가을 담양여행

국내여행

by 문센스 2021. 9. 2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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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즐거운 토요일입니다.

코로나로 여전히 힘든시절을 보내고 있는 지금, 자유롭게 여행하던 시절이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어딘가 탁 트인 곳으로 떠나고 싶지 않으신가요?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도 풀겸 긴 추석연휴 여행을 하기로 결정하고 검색신공 돌입!! 그 때 발견한 남도맛기행을 보고 바로 신청합니다^^

두근두근,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출발!! 이번 여행은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매순간 텀블러를 소울메이트 삼아 함께했어요~ 평소 커피를 즐겨 마시는 제게 일회용컵보다 보냉기능이 훨씬 오래가고 음료보관도 용이한 텀블러 사용이 가장 잘한 선택이었어요!!

용마루길

[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 걸어도 좋은 힐링 로드, 용마루길 ] 담양호는 영산강 본류 최북단에 있는 호수다. 영산강의 시원지인 용추산 용소에서 본 에메랄드빛 맑은 물이 계곡을 타고 내려와 담양호로 모여든다. - 지식백과참조

여유롭게 창 밖을 바라보며 달리고 달려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담양 용마루길-

담양 여행의 숨은 명소가 바로 이곳이더군요.

탁 트인 담양호가 추월산 아래 그림처럼 펼쳐져 있었어요. 태풍이 지나가서 그런지 날씨가 정말 너무 예뻐서 사진 한 장 한 장 찍을 때마다 작품으로 탄생하네요ㅎㅎ잘 만들어진 무장애길을 걷고 또 걸으며 오랜만에 맑은 공기와 푸릇푸릇한 나무들을 보며 사진도 찰칵찰칵 찍고 가족들과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봤어요.
데크길이 잘 닦여있어 유모차와 함께한 저희 가족에게도 다니기 너무 좋았답니다.

산책하시는 주민분들도 제법 있었는데요- 내심, 공기좋고 물 좋은 담양에 살고 계신 주민분들이 부러웠어요^^


아침부터 굶고 달려왔기에 아침 겸 점심식사를 위해 승일식당으로 출발~

담양은 떡갈비도 유명하지만 석갈비가 또 유명하다기에 선택한 승일식당!
10시 오픈 , 이른 시간 관광지에 도착한 사람들을 배려한 이른 오픈시간이 맘에 들었어요.

메뉴판을 보고서 일단 돼지갈비3인분과 냉면주문!
그런데, 와~ 반찬으로 양념게장이 무한리필이네요!! 대박..
이게 바로 전라도 인심인가봐요~

기름 쪽 빼서 구워져 나온 달달*담백한 석갈비 한점과 빨갛게 무쳤지만 하나도 맵지 않은 양념게장을 입 속으로 야금야금 보내니.. 이거야말로 남도맛의 최고봉 아닌가 생각했어요ㅎㅎ 너무 맛있어서 올킬!!

너무 맛있게 먹고 비대면여행지 죽녹원으로 출발~


죽녹원
[개요] * 울창한 대숲의 죽림욕장, 죽녹원 * 죽녹원은 관방제림과 영산강의 시원인 담양천을 끼고 있는 향교를 지나면 바로 왼편에 보이는 대숲이다. 약 16만㎡의 울창한 대숲으로 담양군이 성인산 일대를 조성하여 2003년 5월 개원했다. - 지식백과참조

운영시간
매일 09:00 - 18:00동절기(11~2월), 입장마감 : 17:30, 해설시간 오전 10:10~10:40, 11:10~11:40
매일 09:00 - 19:00하절기(3~10월), 입장마감 : 18:00 해설시간 오후 14:10~14:40, 15:10~15:40, 16:10~15:40

요금
개인(일반) 3,000원
개인(청소년,군인) 1,500원
개인(초등학생)1,000원
단체(일반) 2,400원
단체(청소년,군인) 1,000원

여행전 공부를 좀 했는데오 죽녹원은 원래 개인사유지였는데 지자체에서 관광지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점심먹고 햇볕이 너무 뜨거워 산책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했는데 쭉쭉 뻗은 대나무들이 촘촘히 심어져있는

대나무숲 죽녹원은 너무 시원했어요~
펜더들도 군데군데 있어서 아기의 사랑을 독차지 하며 사진도 찍을 수 있고

의자와 그네들을 발견하면 앉아서 잠시 쉬기도 하고~ 4계절 내내와도 너무 좋을 듯한 죽녹원!

영화촬영도 했을만큼 담양의 대표관광지로서의 면모를 뽐내는 이웃님들도 방문해보세요^^

담양 여행을 끝내고, 나주로 출발~
나주하면 나주배, 나주곰탕만 알고 있었는데 나주는 관광지가 많다는 걸 여행을 준비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나주대표관광지인 나주빛가람혁신전망대 도착!

나주빛가람혁신도시전망대
나주혁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우뚝 선 빛가람전망대는 혁신도시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빛가람전망대와 함께 조성된 중앙호수공원과 다양한 체험시설등이 있어 찾아오는 관광객에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들어주고있다.(지식백과참조)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전망대를 향해 걸어갑니다ㅎㅎ행사가 있는지 사람이 제법 많더라구요~
2층에 올라가 모노레일을 탈까하다가 많이 높지않아 걸어서 올라가기로 합니다.
가는 길목길목 작품을 전시해 놔서 사진도 찍으며 걷기좋고 탁트인 전경들이 구름과 어울어져 장관을 보여주는 나주의 모습!

드디어 정상도착~

나주혁신도시가 한 눈에 펼쳐지니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기분이었어요! 서울이라고 해도 믿을 만한 전경을 갖고 있는 나주!


영산강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나주전망을 구경하고 추억을 사진 속에 담아내며 아쉬운 일정을 뒤로하고 숙소로 향합니다.

우리의 숙소는 나주중흥골드리조트 -

나주 시내에서 한참을 들어가니 보이기 시작한 나주리조트~ 나주호를 둘러싸고 있어 고즈넉하고 조용해서 좋았어요~

숙소에 들어갔을 시간이 마침 일몰이 떨어지기 시작할 때였는데요, 너무 예쁘지 않나요?
블로그를 작성하고 있는 지금, 그날의 일몰이 다시금 떠오릅니다.

주말이 시작되는 지금, 다음주 연휴에 무엇을 할까 고민하고 계신가요?
자신있게 담양과 나주로 떠나는 남도맛기행 추천합니다 ^^
즐거운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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